앞전에 사진올린 소금입니다.
이 소금은 살이 매우 두껍고 내경이 11.5mm인 소금입니다.
내경이 가늘면 길이가 약간 더 길어져야 음정이 맞습니다.
내경 12~12.5mm소금과 비교했을때 비교적 길이가 길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리내기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 지공을 다듬지 않고 취구만 만든 상태에서 저취 또한 소리내기 힘들고
역취황은 전혀 소리나지 않았습니다.
저취 임음정을 소리내기어려운 살이 두꺼운 소금은 입술을 바짝 붙여서 불어보면 소리가 납니다(내경이 작은경우 12 미만)
----> 입술 닿는부분을 깍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바깥쪽을 깍아야 할 이유는 앞의 글에서 설명 했었습니다.
취구를 깍아내는것을 상당히 싫어합니다만 실험을위해
위 사진속 소금을 포함해서 약간 흠이 있는 소금 네개의 취구를 심각하게 깍아 보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살이 두꺼운 소금중 역취황이 나는 소금은 없을것입니다.
이 소금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변화를 보였습니다.
저취도 역취도 충분히 연주할만큼 소리가 납니다.
네개 모두 역취황 소리내기가 매우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소리내기 쉬운 소금취구 실험결과를 종합해 보겠습니다.
1. 취구 앞쪽은 가능한 직선이 소리내는데 좋습니다.
2. 입술닿는 부분은 앞쪽보다 약간 낮아야 합니다.
3. 취구 안쪽 깊이는 7~8 정도가 적당합니다.
4. 취구를 깍을때 내경쪽으로 직선보다는 미세하게 살이 붙어 있는것이 좋습니다.(아주 조금만)
살이 두꺼운 소금은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깰수 있는 실험결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역취를 내기쉬운 소금은 살이 얇아야 한다는 그동안 선입견도 어느정도 사라진것 같습니다.
취구각은 소리내기 쉬운 소금의 조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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