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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소금 만들기 노하우

소리내기 쉬운 소금 (취구 속살)

by 月華(월화) 2017. 2. 20.

역취 황음이 잘나는 소금을 만들기 위해 몇가지 실험을 하던중

새로운 문제를 만났었습니다.

내경이 11.5mm 인 소금은 저취 임음이 소리내기 어렵다는것...

내경이 가늘면 역취  소리내기는 유리하나 저취가 힘들어 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취구 속살이 소리내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속살을 약간씩 남겨두고  만들어 보니 저취가 확실히 수월하게 소리가 나는군요.

그리고 저취 공명음이 약간 부릉부릉 하는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역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내경이 11.5mm인 약간 가느다란 소금입니다.

속살을 조금 남기거나 또는 도톰하게 만들었습니다.

 

맨아래 소금은

처음에 속살을 약간 남겨두고 만들었을때는 저취 소리내기가 쉬웠지만

속을 많이 깍아내고 나니 소리내기가 까다로와 졌습니다.

 

이 카페의 많은 초절정 고수님들은 다 아시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 올려 봅니다.

 

 

 

 

 

속살을 많이 다듬은 맨 아래 소금 취구입니다.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경이 12mm 이상되는 소금에서는 취구 속살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