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캔 대나무중 상당히 마음이 가는 단소감을 오늘 만들었습니다.
처음 단소를 만들때에는 이런색을 내기위해 일부러 검게 구우려 했었던것 같습니다.
대나무 종류가 따로 있는가 생각도 해 보았었구요.
아침부터 만들기 시작한 단소가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손을 놓게 하네요.
밤에 형광등 불빛에 사진을 찍어서 인지 사진이 좀 이상합니다.
아주 작은대밭에서 죽어가는 암대, 숫대를 한꺼번에 캤었는데 만들어 놓으니 꼭 부부(?)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소리는 암대가 좀더 맑게 느껴 지네요.
출처 : 우리소리여울
글쓴이 : 장용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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