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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소금 만들기 노하우

[스크랩] 단소 ....내경이 변화하면.......

by 月華(월화) 2007. 11. 6.

예전에 시간나면 내경이나 지공의변화 취구....등등해서....제 짧은 경험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시간날때마다 한가지씩 올릴까 합니다...

오늘은 내경이 변할때 어떻게 되는지 몇가지....써볼까합니다.

 

단소의 내경이 보통 취구쪽이 12mm에서 _+0.5정도 이고 아래쪽이 11mm정도 인데.....

제 생각은 12이상 커지면 별로 좋을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단소가 맑고 가늘고 깨끗한 소리를 추구(?)한다면 내경이 굵은것은 소리가 부드럽고 울림이 커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쪽도 어지간하면 11.5~12정도 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경이 커지면 음정이 낮아집니다..

절반에서 아래쪽 내경을 넓혀보면 협중임 의 음이 올가갑니다.....아마 입김이 빠져나가기 수월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윗쪽을 넓히면 무황태의 음정이 내려갑니다.

전체적으로 넓히면 어떻게 될까요.....?   위와 비슷한 결과 나옵니다.(묘하게도 위의 경우보다는 큰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취구쪽 내경이 넓을때

 저취에서  음정은 지공의 위치를 조정하고 다듬어서 조절할수 있지만 높은음에서 특히 태 음에서 부드럽게 소리가 나지 않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역취부분에서는 더  많은경우가 제음정을 내지 못합니다.

특히 이런현상은 내경이 크면서 살이 두껍고 단단한 대나무에서 더욱더 그렇더군요.

 

모든 단소가 그런것은 아닙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분이 만든 단소는 내경이 취구부터 아래까지 12이상되는데도 소리가 잘나고 음정도 나름대로 정확한것이 있습니다.

 

혹시 단소 고를때도 내경이 정확하게 나오는 단소를 고른다면 별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결론적으로 제 경험으로는 내경은 윗쪽은 11.5~12 정도가 적당하리라 봅니다.

 

출처 : 우리소리여울
글쓴이 : 장과장(장용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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