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단소도 하나 만들고....
호죽 단소감도 몇개 캐고....
단소는 역시 약간 가는 느낌의 대나무로 만든단소가 소리내기 수월하고 또랑또랑한것 같습니다.
저 혼자 불어 보기엔 정말 또랑또랑한 느낌입니다. 연하게 구워서 대나무 본연의 색감도 살아있고....
호죽단소감은 굽고 펴고 할때 항상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작업하지만 ....실패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엇그제 캔 귀한 호죽을 굽고 펴고 하다가 ... 몇개가 약간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굵은것은 평조단소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살짝 금이 간것을 수리해서 만들어 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볼때마다 마음이 아플것 같아 썩둑 잘라 버렸습니다.
잘라보니 역시나 속살이 도톰한것이 한번 더 마음 아프게 하네요.
1년 후 쯤에나 단소로 만들어 졌으면 참 멋진 작품이 될만한 좋은 재료인데.......아쉽습니다.
출처 : 우리소리여울
글쓴이 : 장용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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