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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만들기

청붙이는법

by 月華(월화) 2009. 6. 1.

대금 연주실력의  마지막은 청울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좋은 청을 고르고 잘 부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좋은 청은 절대 당기는대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나쁜 청은 당기면 당기는 대로 늘어나지요. 음색도 지글댑니다.

 

 청은 무조건 당겨서 부치면 안 됩니다.

 

청을 무조건 당겨서 팽팽하게 해 놓고 실제 연주시에는 침을 발라가며 청을 울리며 연주하는 행위는 잘못된것입니다. 간혹 바셀린 또는 글리세린등 기름기류를 몰래 미리 바르는 연주자를  보게 되는데요^^ 뜨거운 조명이 내리쬐는 연주장에서는 대책이 없지요^^   청은 연주자가 항시 원하는 대로 울어줘야 합니다.-그렇개 부쳐야합니다. 

 

먼저 자기 대금의 청에 대한 음색을 검토 해 보세요(정악대금 산조대금 공통)

 

청이 안 울어야 하는 음(이 음에서 청이 운다면 청을 너무 느슨하게 부친겁니다.)

1. 평취 태주(汰) - 절대 울지 않아야 합니다.

2. 저취 임종(배임임-한자가 지원이 안되네요 사람인변이 들어간 임종)- 절대 울지 않아야 합니다.

 

청이 반드시 울어야 하는 음(이 음에서 청이 안 운다면 너무 당겨서 부친겁니다.)

1. 저취 중려(仲)

2. 평취 임종(林)

3. 평취 남려(南)

4. 역취 임종(淋)

5. 역취 남려(湳)

 

청부치는 요령

1. 물방울 표면장력을 잘 이해하고 또 다시  생각하세요

2. 당기는 것이 아니고 원으로 청공 원형을 골고루 나누는 것입니다.

3. 청에 물을 발랐을때 어느 한쪽이 울면 그쪽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을 늘여 줘야 합니다.

4. 바짝 말랐을 때에라도 손가락을 눌르며 비벼보면 청이 느슨한것을 느껴야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분은 청에대한 잘못 가르침을 받았던가 아니면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연설명-이해가 안되시면 질문 또는 전화주세요

1. 청은 김의 세기로 울리는 것이 아닙니다.

2. 청은 김의 질량으로 울리는 것입니다.

3. 연주시 청을 교정할 수 없을때에(연주시) 원하지 않게 청이 너무 많이 울면 김을 적게 내는 것이 아니라 더 맣이 넣어 청색깔을 찾아야 합니다.

4. 지글지글대는 청은 김을 밀어내며 불어서 그렇습니다.(취법잘못입니다.)

5. 청소리는 항시 쨍쨍 맑게 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