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단소 만들기 완성 및 노하우
산조단소 만들기 노하우 및 치수
이용구 선생님의 산조단소 중모리 연주를 들어보면 반하지 않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내경 , 지공, 두꺼운재료, 가벼운재료 비교해 가며 짬짬이 만들어 보았으나
그다지 음정이나 음색에 있어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제가 알아본 산조단소의 음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용구선생님께서 중모리 연주하신 음정입니다
전폐음 ●●●●● G
중 ●●●●○ A#
임 ●●●○○ C
무 ●●○○○ D#
황 ●○○○○ F
태 ○○○○○ G
문제는 음정에 맞게 지공위치만 뚫으면 역취 태 음정이 나오질 않습니다.
계면단소의 손잡는법으로 소리를 내면(●○●○○)
소리가 나질 않거나 음정이 매우 낮습니다. 조금세게 불면 파열음(?)이 납니다.
낮아진 음정을 높이고자 관련지공을 키우면 다른음정이 많이 높아집니다.
전체적인 음정의 간격이 엉망이 됩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별별 변화를 주어도 해결이 되지 않더군요.
최근 몇일사이 해결법 찾아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혹시 만들어 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저처럼 많은시간을 허비 하지 않도록 .....
역취태음을 내는 손잡는법을 다음과 같이 바꾸었습니다.
○○○○●
소리내기도 훨씬 힘이 덜들고 소리도 시원합니다.
지공크기를 다르게 하여 전체적인 음정이 시원하게 나올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산조단소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경 11.5mm
1,2 지공은 5.5mm
3,4,5 지공은 6.5mm 로 만들었습니다.
취구는 감정 표현을 수월하게 하고자 약간 크게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날씬한 대나무가 좋은소리를 내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만들어본 산조단소들인데 최근에 만든것 말고는 음정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꽤 여러개 만들었네요.^^ 쌍골죽도 보이구요 ^^
최근 만든것들중 음정이 완성된듯(? ^^)...한 산조단소 두점입니다.
위 단소는 계면단소에 비해 취구가 시원해 보입니다. 농음이나 약간 거친듯함 음색을 표현하기 쉬운듯합니다
정확한 음정과 시원한 음색 ....
장용재표(^^) 산조단소가 만들어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