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썩어가는 대나무로 만든 계면단소, 멋진 평조단소

평조단소는 완성도가 거의 완벽한듯합니다.

특별히 굽은데 없이 반듯하고 ...내경 꼿꼿하고...마디균형 적당하고...

살두께 적당하고.....

 

계면단소는

너무 나이를 먹어 아래쪽 외피부분은 많이 썩어서 저절로 금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썩어서 금이간것은 개인적으로 약간 용서(?)가 됩니다.

제가 불질을 잘못하여 금이간것은 정말 봐주기 힘들지요

볼때마다 속이 상하니까요.

많이 썩어 동그란 뿌리부분을 잘라 냈는데도...

썩지않은 윗부분의 굵기와  내경, 너무 훌륭하여 버리지 않고 조심조심 단소를 만들어 보았는데...

매우 맑은 소리가 나네요.

연주를 멋지게 할수 있다면 소리도 올려 드릴텐데...그렇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출처 : 여민락(與民樂)

글쓴이 : 장용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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