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소금 완성사진
[스크랩] 구경할 만한 단소2
月華(월화)
2013. 10. 7. 10:59
단소를 만들때는 항상 가장 좋은 재료를 먼저 만들곤합니다.
좋은것만 골라 만들다 보니 이제는 몇 개 안남은것 같습니다.
올겨울에도 호죽 단소감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몇주전에 만들어 볼까 하면서 골라 퇴근후에 한마디 굽고...또하루...또한마디 굽고...또하루...
이번 주말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래전 어떤분이 이단소처럼 아래가 약간 굵어지는 삼각형(?) 대나무가 단소감으로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아래쪽이 굵어지면 균형적인 모습은 좋을지 모르나 음정맞추기는 조금 더 손이 많이 가더군요.
부득이(?) 하게 뿌리도 많이 살리고....
많이 휘어 있다보니 펴면서 아래쪽 껍질에 상처가 나서 수리도 하고....
멋을 부린듯한 모습...
잘 다듬어 놓으니 소리도 또랑또랑... 멋지네요.
출처 : 우리소리여울 국악원
글쓴이 : 장용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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