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소금 완성사진
[스크랩] 용(?)이되지 못한 이무기...
月華(월화)
2009. 4. 7. 16:48
대금을 만들수 있을만한 대나무를 캣다 싶어 정말 좋아 했었는데......아쉽게도 너무나 많이 휘어있어 펴는과정에서 그만 부러지고 말았습니다....눈물이 날정도 였지요....눈물만 안흘렸지 마음속으로는 울었겠지요 ㅎㅎㅎㅎ
조금 가늘긴 해도 대금을 만들만한것이었을텐데......찌지지직...... 그때 그기분....한숨만 나오네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래부분을 최대한 살리면 뭉툭한(?) 소금을 만들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용(?) 이되지 못한 두꺼운 소금은 이상하게 역취 남 이상은 소리를 낼수가 없네요...음정도 좋고 쌍골죽 느낌도 좋은데....
살이 앏은 분죽 소금은 역취 남음까지도 수월하게 소리가 나는데 묘하게도 꼭 살이 많이 두꺼운 소금은 역취 무음은 소리내기가 힘이 들더군요. 힘들다기 보다 소리를 낼수 없다는 표현이 맞겠지요.....더러 역취 무음까지 나는것도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여러가지 변화를 연구(?)해보고 있지만 살이 두꺼운 소금을 역취 무음까지 소리나게(?) 하는것은 해결이 잘 안되네요
정악에서 흔히 사용하는 음정이 어디 까지인가요?
출처 : 우리소리여울
글쓴이 : 장용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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