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만들기 - 정확한 단소의 음정....?
처음 단소를 만들기 시작할때 정확한 단소의 음정이 정말 궁금 하였습니다...
저는 최대한 F,D#,C#,G#,A#,F#에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전통단소의 정확한 단소의 음정에 대한 글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Eb(황종) 단소일 경우 튜너로 측정시 440hz 에서 바늘이 +20 정도 갔을때가 정확한 음정 입니다. 황--Eb+20, 태 --F 0, 중 -- G#+20, 임-- Bb -20 물론 이 수치는 연주자가 고개를 약간 조정하는 걸로 충분히 커버 할수 있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과 합주 할때 튜너를 사용하긴 하지만
주로 대금과 서로 음을 조정하게 되더군요..
또하나.. 요즘은 Eb 단소는 물론이와 E 황종 단소도 많이 나와 있죠??.. 플라시틱의 경우가 그렇쵸.. 시중 대나무 단소도 그렇고.. 그래서인즉
합주를 할때는 대부분 Eb 키를 사용하고 독주나 단소 제주를 할때는 보편적으로 많이 보급된 단소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음정은 12음 (황종 대려 태주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 이칙 남려 무역 응종) 사이가
어떤 것은 100센트보다 넓고, 어떤것은 좁아서 튜닝기가 나타내는 정 가운데 음정으로는 측정이 안됩니다.
그래서 각 음 사이를 수치를 가지고 측정하게 됩니다.
우리가 연주하는 정악의 경우
음정을 정확히 단정 지을 순 없습니다.
왜냐 하면 한 곡 안에서도 표현에 따라서 음정이 약간씩 차이가 나거든요.
단소의 무역 같은 음이 세령산에 여러번 나오는데 그게 다 수치가 똑같은 음정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지만 대략적으로 나타낼 순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황종을 Eb +20 이라고 했을 때 (악기마다, 사람마다 이 음정은 다르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단소의 정악, 계면조 음정을 수치로 나타내면
태주는 F 0, 중려는 G# +40 , 임종은 Bb +20 ....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생각 일 뿐, 다른 사람의 생각은 다를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국악의 음정은 대략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