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대금, 소금, 단소
  • 대금, 소금, 단소
단소,소금 만들기 노하우

돌처럼 단단한 가요대금

by 月華(월화) 2019. 8. 19.

지난겨울에 분죽밭에서 나름 잘생긴 쌍골죽을 만났었습니다.

분죽쌍골은 대금만들만한 대나무는 없다고 봐야 할것입니다

사진속 분죽쌍골대금도  뿌리쪽은 아주 두껍고 돌처럼 단단하긴 하지만 청공아래 지공쪽 내경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퍼티로 내경보강해서 전폐음 D키 가요대금을 만들었습니다.

너무 두꺼워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대이상으로 좋은 소리가 나고

다른대금들보다  굵은 울림이 손끝에 좀더 강하게 전해 지는군요.

 

무게가 710g 이나 됩니다.

야구 배트를 드는듯한 느낌입니다.

맑은소리와 손끝에 전해지는 울림이 있는 이유가 뭘까?

취구를 약간 작게 만들어서 일까?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을까?

재질이 좋아서일까?  정확한 이유는 알수가 없습니다.

 

상당부분 취구의 모양과 형태가 이유일것이라 추측해 봅니다.

 

취구크기가 바깥쪽22*18mm 이고 안쪽이12.5*19.5mm 입니다.

대나무 굵기가 35mm로 아주 굵은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겠지만

제 입에는 다른 대금들도 이정도 취구형태와 모양에서 가장 소리가 잘나고 울림이 좋은것 같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