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한 모습이 이쁩니다.
뽀얀 색감도 좋고....
소금 단면을 보면 내경 한쪽에 순간접착제로 보수한 흔적이 있습니다.
드릴작업시 손으로 잡고 하다보니 소금정도 굵기 대나무는 힘이 듭니다.
약간 어긋나서 속살에 살짝 상처가 났습니다.
내경을 보다 정밀하게 뚫을수 있는 기계를 사용한다면 완성도 높은 악기를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아쉽습니다.
죽관악기의 생명은 내경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금을 쌍골죽으로 만드는 1차적인 이유도 그런것이고...
내경을 유리면처럼 깍아낼수 있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레이져나 정밀한 내경뚫는 칼날이 달린 목공선반.....큰(?)공방에 가면 구경할수 있을것 같은데...
유리면처럼 깍을수 있다면 페인트 같은것을 칠할 필요도 없이...대나무 본연의 모습으로 더욱 자연스러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금하시는분들은 명금을 가지고 싶겠지만 저는...좋은 기계를 가지고 싶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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