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종일.....물론 펴기작업은 완전히 끝나고 1차내경 작업까지 끝난 대나무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모처럼 시간이 허락하여......
원래 오늘은 단소도사님께서 말씀하신 역취태음을 낼때 삑사리 나지 않게 하는방법을 확인해 보려고 했는데 ...단소를 만들다보니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확실한것은 역취태음의 삑사리 부분은 내경과 지공의 크기 및 상태(?)와 관련이 깊다는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오늘 만든 단소들은 내경을 예전보다 1mm늘린 12mm로 만들었습니다. 지공을 예전처럼 5.2mm로 만들고 다듬어 보았지만 황음에서 역취태음으로 변화가 자연스럽지 못했습니다.
지공을 5.5~6.0mm로 변화시켜 보았더니 확실히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취구부분을 수차례 변화를 주어 보았지만 지공을 넓혔을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음정을 맞추려 각각의 지공을 다듬어 약간씩 크기가 달라졌을때 황에서 역취태음의 소리내기는 약간씩 부자연스러워 집니다.
지공의 크기가 일률적으로 같을때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내기가 된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습니다.
뿌립분을 많이 잘라냈습니다.
윗쪽단소는 최대한 연하게 구워 보았던 대나무 입니다. 살도 무척 단단하고.... 맹맹한 느낌이지만 나름대로 참 이쁘네요.
아래 단소는 뿌리부분을 전혀 넣지 않았지만 해묵은 흔적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출처 : 우리소리여울
글쓴이 : 장용재 원글보기
메모 :
'단소,소금 완성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단소사진.... (0) | 2011.12.05 |
---|---|
[스크랩] 100점(?)짜리 단소 2개 사진 올려 봅니다. (0) | 2011.11.07 |
[스크랩] 많은시간 기다림 끝에.... (0) | 2011.02.21 |
[스크랩] 예쁘고 사랑스런 호죽단소입니다. (0) | 2010.04.20 |
단소,소금,평조단소,퉁소,중금,산조대금,정악대금 (0) | 2009.07.11 |